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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강려원 앵커
■ 출연 : 장 광 / 故 장덕준 씨 아버지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지난 12일 숨진 20대 쿠팡 노동자 고 장덕준 씨의 유가족이 지금 잠깐 보신 것처럼 어제 국정감사장을 찾았습니다. 고인의 아버지는 아들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달라면서 국감장에서 무릎까지 꿇고 애원했습니다. 고 장덕준 씨의 아버님 지금 연결되어 있습니다. 직접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. 아버님 나와 계시죠?
전화연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. 어제 국감장을 직접 찾으셨어요. 거기 가신 이유는 무엇이고 또 어떤 호소를 하셨습니까?
[장광]
쿠팡 측이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나온다고 해서 얼굴이라도 한번 보고 싶었고 아들의 죽음에 대해서 진실을 밝혀달라고 갔습니다.
쿠팡 측에서는 어떤 답변이 왔습니까?
[장광]
쿠팡 측에서는 면담을 거절하고 어떤 접촉이라든지 아무 연락이 없습니다.
면담도 거절하고 아무런 연락도 없었다고요?
[장광]
네.
어제 국감장에 아드님의 유품 가져가셨죠? 어떤 유품을 가져가셨는지요?
[장광]
쿠팡이 책임을 피하려고 사실을 다 왜곡하고 있어서 거기에 대한 반박자료와 증거의 하나로 옛날 저희 아이가 입던 청바지를 가져갔습니다. 너무 일이 힘들어서 6개월 사이에 12kg이 빠져서 86cm의 청바지가 80cm로 줄어든 걸 의원님들한테 보여드리기 위해서 거기 가져갔습니다.
그러니까 아드님이 일이 너무 고되서 바지 사이즈가 86이었는데 80으로 줄었고 몸무게가 75kg에서 60kg으로 15kg이나 빠졌다는 말씀이시죠?
[장광]
네, 그렇습니다.
아드님이 물류센터에서 얼마 동안 일하셨고 주로 무슨 일을 했습니까?
[장광]
한 1년 6개월가량 일했고요. 처음에는 특허 일을 하다가 2월부터는 피크라는 일을 했습니다.
그게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죠?
[장광]
피크라는 일은 물건을 PDA를 들고 오더가 떨어지면 몇 개, 몇 개 물건을 싣고 바구니마다 대신 쇼핑하는 형태입니다. 카트를 끌고 다니면서 바구니에 물건을 PDA에 나온 오더대로 휴지 이런 걸 담아서 포장부에 갖다 주는 일을 하는 겁니다. 그리고 오토스파이더라는 건 이 피크라든지 포장이라든지 배달이라든지 이런 모든 일을 하는 겁니다. 이게 가장 힘든 일입니다.
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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